中, 3차 모기지 금리인상 지시
中, 3차 모기지 금리인상 지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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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오후장 주요 공시와 뉴스
출연: 박상정 기자
 
<>中, 3차 모기지 금리인상 지시
中, 부동산 투기 잡겠다
CBRC, 핫머니 유입 위험성 경고
신규대출 중단
 
중국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은행권에 3차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금리 인상을 지시했다고 주요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은행들에 자산 시장으로의 핫머니 유입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며 이런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부동산 개발업자들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하고, 현재 이뤄진 대출의 상환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호주, 기준금리 동결
현 3.75% 동결
기업신뢰지수 하락이 영향 미친 듯
"당분간 금리 동결 이어질 것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의 전망을 뒤집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BA는 이날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3.75%로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20명 모두가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을 감안할 때 의외의 결과다.
 
전문가들은 RBA가 지난해 10~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에 나선 만큼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지켜보기 위해 이번달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기업신뢰지수가 하락하며 최근 6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주파이낸스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모기지 대출도 지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주택시장 상승세 역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로버트 노무라 호주법인 수석연구원은 "RBA가 지난 3개월에 걸친 금리 인상의 영향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며 "호주 경제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는 한 RBA의 금리 동결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전, 지난해 영업손 5687억원..적자축소
매출액 33조원
순익 777억원
"전기요금 인상, 환율하락 등으로 영업비용 감소"
 
한국전력(015760)공사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687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규모가 축소됐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33조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777억원으로 적자규모가 축소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인상, 환율하락, 국제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구입전력비 등 영업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봉엘에스, 4분기 영업익..전년비 5% 증가
4분기 매출 73억원, 영업익 8.7억원
지난해 매출 290억원, 영업익 36억원
"사업구조 재편으로 실적 호전"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8억7500만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5.0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억6100만원으로 4.44%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억9900만원으로 24.84% 늘었다.
 
이에 따라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총 영업이익 36억2900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29.5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총 매출액은 290억3800원, 당기순이익은 31억1100원으로 각각 5.86%와 36.51% 늘었다.
 
대봉엘에스는 "작년에 실적 호조세를 보인 것은 그동안 추진해온 고수익 사업위주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영향이 크다"며 "올해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10% 이상의 설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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