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등 해제 제외지역 실망감 드러내
부산 해운대구 등 해제 제외지역 실망감 드러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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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등 해제 제외지역 실망감 드러내
부산지역은 7일 건교부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기대와는 달리 영도구만 해제 대상에 포함되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 속출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부산지역 건설 및 부동산업계는 `지역현실과 정서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부산상의는 "부산은 당초부터 투기과열지구 지정요건에 미달되는 지역"이라며 "정부가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부산 전역을 투기지구로 지정하는 자람에 주택건설경기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만큼 부산 경제가 새로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운대구와 수영구의 조속한 해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도 마찬가지. 최근 신일에 이어 세종건설이 부도나면서 지역 주택건설업계에도 `부도 도미노'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가 투기과열지구 해제 대상에서 빠진 것을 두고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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