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스’, 매도인과 임대인에 “단독중개 매도인 대상, 중개수수료 0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스’, 매도인과 임대인에 “단독중개 매도인 대상, 중개수수료 0원”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4.13 11:0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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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중개 수수료가 너무 비싼거 아냐?’, ’(수백만원)이나 내야 할 정도로 중개사가 일을 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한다.
 
부동산 중개업 전문 스타트업 “집스 Zeeps”가 중개수수료 0원을 기치를 내걸고 단독으로 중개의뢰한 매도인(임대인)의 경우는 0원, 단독중개가 아닌 경우 최대 66% 중개수수료를 할인해 주고 있으며, 매수인(임차인)에게는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6% 할인된 중개수수료 적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집스”는 부동산 중개업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서 자회사 “집스부동산중개(주)”를 통해 이달 4월 중순부터 매도인(임대인)에게는 중개수수료 0원, 매수인(임차인)에게는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56%까지 중개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가격정책을 시행해 중개수수료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중개수수료 0원(매도인 0원, 매수인 최대 56%할인 적용)” 상품을  본격적으로 런칭한다.
 
집스 고차남 대표는 “중개수수료 0원은 시작일 뿐이다. 고객들은 가격만이 아니라 부동산중개 서비스 전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기존 부동산중개업소들은 고객의 불만을 외면하고 있다. 저희 집스는 파격적인 중개수수료 정책 뿐만 아니라 중개과정 전체 서비스를  잘 디자인 하여 고객의 불만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런칭 소감을 밝혔다.
 
고차남 대표는 성균관대에서 법학을, 헬싱키 경제대에서 MBA를 마친 재원으로서, 과거 은행 및 법률회사에서 일하며 부동산 거래, 금융, 시행, 재건축, 소송 등 부동산 전반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항상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난히 발전이 없는 부동산 중개업을 한번 바꿔보자는 생각에 창업한 경우다.

▲(사진 위) 집스 직원 일동, (사진 아래) 집스 고차남 대표 (사진제공: 집스)
▲(사진 위) 집스 직원 일동, (사진 아래) 집스 고차남 대표 (사진제공: 집스)

현재 부동산 거래 가격이 계속 상승에 따른 중개 수수료 부담 증가세 대한 올라가고 소비자의 불만이 매우 높다.  보통 법정중개수수료라고 얘기하는 ‘법정 중개 수수료 상한요율’은 고객과 중개업자가 중개수수료를 협의하여 정할 때 이 상한요율을 넘기지 말라는 것인데, 마치  법이 정한 수수료인 것처럼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게 집스측의 의견이다.
 
집스에 따르면, 대체로 공인중개사들은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에 상한요율을 적용한 중개수수료 최대금액을 미리 인쇄해서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몰라서 또는 알아도 따지기 뭐해서 그냥 넘어가는 고객도 있고, 어렵게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는 정말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다. 그래서 이러한 불합리하고 불편함을 해소하여 위하여, 집스가 먼저 대폭 할인한 금액의 중개수수료(정찰제)를 제안하고 있으며, 고객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매도인(임대인)에게 더 큰 가격할인을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시장은 철저한 공급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매수인(임차인)에게 제공하려면 공급자인 매도인(임대인)에게 더 큰 혜택이 필요하다고 한다.
 
집스는 가격 측면의 파격 행보 외에 여러 특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실매물만 취급하고, 최초 고객 응대부터 중개 종료까지 자체 매뉴얼에 따라 주기적으로 중개 과정을 카톡으로 알려주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사내 변호사를 포함한  집스 법무팀이 법적 문제 에 관하여 무료로 상담 및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에 더하여, 중개 과정에서 수집되는 DATA를 보안이 강화된 서버에 전산화하여 축척하고 있으며 추후 AI 기술을 접목하여 향후 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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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2021-08-30 13:44:20
오~~ 이런곳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서비스도 좋길~

ㅎㄱㄴㄴ 2021-08-27 10:22:13
이방저방 다 나서더니...이젠 집스...ㅎㅎ

ㅎㅎㅎㅎ 2021-05-11 18:35:44
지나가던 개님 안웃긴 기사인데요?

ㅋㅋㅋㅋ 2021-04-19 17:39:43
지나가던 개가 웃네 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