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배민아카데미 '자가제면스쿨 시즌1', 진천공장 견학
면사랑-배민아카데미 '자가제면스쿨 시즌1', 진천공장 견학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4.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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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제품 생산과정 참관, 다양한 면과 소스를 비교하는 시간 가져

대한민국 면(麵)식문화 대표기업 '면사랑'이 지난 4월 2일 대표적인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 '자가제면스쿨 시즌1'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천공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가제면스쿨 시즌1'의 3주 차 교육으로 2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 13명이 견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면사랑 진천공장을 방문하여 면사랑에서 직접 제조한 냉동면, 냉쫄면, 쌀가공, 각종 소스류, HMR 튀김류 등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보고 면사랑에서 만든 다양한 면과 소스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진천공장까지 방문하면서 견학한 이유는 면사랑이 1993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면 제품, 면과 어울리는 소스, 면 요리의 풍미를 살리는 튀김, 고명류까지 직접 개발하고 단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면사랑은 '조선호텔 유니짜장', '오뚜기 면사랑 유니짜장',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등 최근 HMR업계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ODM 혹은 OEM 방식으로 생산, 납품하고 있다. 수강생들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가 제조되고 있는 곳을 견학했다.
 
이번 '자가제면스쿨 시즌1'은 비대면라이브교육(2회), 현장견학(1회), 현장실습교육(2회), 대면이론교육(1회) 등 4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강사진은 면사랑 내부 전문가들과 전문 셰프로 구성되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면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과 조언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남은 회차에서는 이정원 셰프(고깃집 면메뉴 완전분석), 남사무엘 셰프(배달도 되는 면 메뉴)의 현장실습교육과 면사랑 이윤화 상무의 '식당 면 장사 포인트' 교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면사랑 마케팅실 이윤화 상무는 "이번 견학을 통해 자가제면스쿨 시즌1 수강생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면사랑과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겠으며, 남은 교육에서도 많은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면사랑은 28년간 한결같이 '면과 소스'에 전념해온 장인 기업으로, 최근 홈다이닝 스타일의 HMR을 중심으로 소비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월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면사랑몰을 오픈하였고 신제품 냉동팩면, 실온팩면, 냉동용기면을 출시하는 등 B2C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견학에 참가한 윤설 님은 "배달의민족에서 배달 전문 냉면 장사에 면사랑의 평양냉면 제품을 사용 중"이라며, "군대에서부터 면사랑 제품들을 좋아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면사랑 제품들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또 다른 수강생인 정현오 님은 "평소 면요리에 관심이 많아 전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고민하거나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배민아데미는 배달의민족이 외식업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585회 수업이 진행됐으며 교육 참가자 수는 40,37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시작, 교육센터에는 쿠킹 스튜디오, 회의실, 영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이번에 진행한 자가제면스쿨 1기 수강생들의 공장견학을 통해 면사랑의 면, 소스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소상공인들에게 전수하게 되었다"라면서 "남은 교육을 통해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꼭 필요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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