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輿 참패..오세훈 박형준' 후보 압도적 표차로 당선
4.7 재`보궐선거 輿 참패..오세훈 박형준' 후보 압도적 표차로 당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4.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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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동시에 당선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는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39.18% 득표율을 18.32%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오세훈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먼저 개표가 완료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투표율이 서울 58.2%, 부산 52.7%를 기록했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3구의 투표율은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이날부터 시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이날 " 이 순간 정말 기뻐야 할 순간인데 저 스스로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시장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또 경제난 때문에 정말 큰 고통 속에 불편함 속에 계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고 또 보듬고 챙기느냐 생각하면 참으로 정말 크고 막중한 그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위중한 시기에 저에게 이렇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지금 이런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해서 정말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서울 시민 여러분들을 보듬어달라는 그런 취지의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일을 할 때는 머리로 일을 했다. 그러나 제가 약속드린 대로 이제 앞으로 제가 시장으로서 일을 할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성희롱 피해자를 언급하면서 업무에 복귀시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의 원인이 전임 시장의 성희롱이었다. 그 피해자분 이제 오늘부터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서 정말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민의 힘이 이번에 못난 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이 바윗덩어리처럼 단단해지고 한팀이 되어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내년에 새로운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큰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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