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일, 한노총 부산지역본부 산별대표자·민노총 공공부문 대표 등 70여명
- 노동존중협약식’및 지지선언, 노동계 최대 결집 분수령 될 듯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민주노총 공공부문 등 참여, 노동계 최대 결집 기대
부산 노동계에서 김영춘 후보에 대한 대규모 지지선언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김영춘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4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다음주 치뤄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후보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김두영 부의장을 비롯한 산별 대표자들과 민주노총 공공부문 등 70여명의 노동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노동존중협약식' 등을 진행했다.
지난 3월 30일 택시노조와 전국공공노련 부산지부, 국민건강보험노조, 전국공공노련 부산지부 등 노동단체들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후 전국화학노련 부산본부와 12개 연맹 노조위원장들의 김 후보 지지선언이 뒤따랐으며 다음날 금속노련과 전국해운노조, 금융노조 부산은행지부, 항운노조, 부산지역 해양수산관련 노조, 전국공공산업노련, 부산지역공공기관노조, HMM(구.현대상선)노조 등 부산지역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지지선언과 정책간담회가 이어졌다.
이와 같이 지역 주요 노동단체들이 잇따라 지지선언을 하는것에 대해 김 후보 캠프는 지역 노동계가 최대한 결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김두영 부의장은 "부산지역 노동단체들은 노동존중이라는 실천할만한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노동특보 및 노동국 등 노동선진화된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김영춘 후보를 믿고 지역 모든 노동자가 함께 노력한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170만 부산지역 노동자들은 부산 경제를 끌어가는 버팀목이다"며 "부산시장이 된다면 각 분야별로 세세하게 챙기고 노동환경과 고용안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일하는 사람, 노동이 존중받는 부산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