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튼, “2020년 전년대비 38.5% 성장, 안정세”
㈜벤튼, “2020년 전년대비 38.5% 성장, 안정세”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4.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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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진출 확대, 국내 판로 다각화 등 주효

 

클린뷰티 브랜드 BENTON(이하 벤튼)을 운영하고 있는 ㈜벤튼(대표이사 이장원)이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 거래처 신규 수주, 공격적인 국내시장 마케팅을 앞세워 성장세를 기록했다.
 
벤튼은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38.5% 신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63.5% 성장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해외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42% 성장했다. 폴란드, 스페인,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신규 해외 거래처 수주 역시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벤튼 측은 ‘지난해 글로벌 클라이언트 50여 곳, 총판 업체를 통해 약 80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매출은 지난해보다 21.5% 성장했다. CJ올리브영, GS리테일 랄라블라, 롯데쇼핑 롭스 등 국내 3대 H&B 스토어 진출을 비롯해 총 39곳의 온라인몰에 입점, 판매 경로를 다양화한 것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온라인 소비,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자극 완화를 위해 진정 성분을 담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지난해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좋은 성분을 함유한 기초 제품이 강세인 가운데, 유해논란 성분을 원천 배제한 벤튼 제품이 긍정적으로 어필했다는 평가다.
 
여세를 몰아 올해 벤튼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채로운 제품군의 신제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 임직원 연봉 인상률을 평균 17% 인상하고 성과급도 지급하는 등 양질의 고용 환경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벤튼 이장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과 고객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신뢰를 이어주며 노력해 준 결과 해외·국내시장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우리의 미래와 환경, 사회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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