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즈, 금융권 취업 멘토링 ‘ 필수직무종합반’ 운영
멘토즈, 금융권 취업 멘토링 ‘ 필수직무종합반’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23 10:3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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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본인의 꿈을 쟁취하기 위해 주말에도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지금까지 수많은 금융권 합격자를 배출한 멘토즈 필수직무종합반의 37기에서 각 금융권 현직자로부터 직접 지도 받기 위함이다.

각종 외국계 금융회사 및 국내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ing)은 금융권 구직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높은 급여와 수많은 이직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작년은 코로나19로 사태가 한 층 더 악화되었지만, 금융권 특히 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의 고조된 열기에 힘입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고, 금년도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력을 다수 채용할 계획으로 맞춤형 취업전략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취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및 대학생이 금융권 각 분야별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멘토링 받을 수 있는 ‘멘토즈(MENTORZ) 필수직무종합반’이 그 성공률을 대폭 높여주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멘토즈는 현재까지 필수직무종합반을 37회차까지 운영하였고, 약 400여명의 취준생 및 대학생이 현직자와 함께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여 베일에 쌓여 있던 금융권 취업에 약 70% 가량이 진출하며 그 접근성을 높였다. 금융권 특성상 분야별 수시채용에 익숙해져야 하는 취준생에게는 정보력과 네트워킹 없이는 불가능했던 취업 준비가 현직자와 함께 하면서 보다 더 수월해진 것이다.
 
보통 금융권 프론트 업무라고 하면 Sell/buy-side에서 직접 딜을 review하고 execute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칭하게 되는데, 필수직무종합반의 소수정예 멘티(취준생)는  7회의  멘토링을 통해 금융권 전반과 함께 각 분야/직무별 간접경험 뿐만 아니라 프론트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1회차에는 산업 전반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기 위한 Mentoring Guidance와 Industry Analysis를 진행해 IB 산업의 개요, 금융권 분야별 소개, 레쥬메 등으로 취준생이 입문하고자 하는 분야의 큰 그림을 보게 된다.
 
2회차에는 Investment Banking(투자은행)부서 프론트 부서 실무 수행을 위한 핵심자료를 바탕으로 취준생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으며, 어느 수준의 분야, 회사, 부서, 직무 등을 노릴 수 있는지 국내 대형증권사 멘토와 함께 자기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3회차는 최근에 일반인들도 관심있게 보는 리서치 리포트 작성을 하는 Research Analyst(리서치) 직무로써 실무부터 트렌드, 그리고 RA 직무는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 4회차는 IB와 Consulting(컨설팅) PPT를 비교하며 각각 어떻게 효율적으로 PPT를 작성하여 상대를 설득시킬지 TOP VC 멘토와 BIG 3 전략컨설팅펌 출신 멘토와 함께 실습하고 배우며 고민하게 된다. 5회차는 대형 증권사 FICC 부서의 현직자와 함께 매크로 분석법 및 이를 기반으로 한  trading에 대한 이론 및 실무를 배우게 되고, 이어 대체투자로 각광받고 있는 Real Estate(부동산) 실무를 국내 최상위 부동산자산운용사 멘토에게 멘토링을 받게된다. 6회차는 Mock Interview(모의인터뷰)를 복장부터 자기소개, 레쥬메, 화법, 테크니컬 질문 등을 준비하여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7회차는 Stock Pitch와 M&A Case Study를 준비하여 현직자 앞에서 직접 발표하며 피드백을 제공받고 효과적인 발표를 위한 멘토링을 받는다.
 
멘토즈의 홍 대표는 “신입 공채로 업무를 배정받는 타 분야와 다르게 금융권은 인턴과 신입이더라도 직무별 준전문가 수준인 인력을 원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지 않고 지원할 경우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추후 지원기회를 날릴 수 있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하며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본인의 가능성 및 취업 전략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취업의 질과 확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멘토즈 ‘필수직무종합반’은 금융권 전반의 이해부터 실제 실무에서 사용하는 테크니컬 스킬 및 노하우와 더불어 네트워킹도 제공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매일 인턴 및 신입 취업공고 제공부터, 멘토즈 출신 현직자에게 더 나은 이직의 기회까지 마련하여 멘토즈 프로그램과 함께한 멘티의 금융권 커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도와주고 있다.
 
홍 대표는 “금융권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몇 안되는 산업이다”며, “그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취업기회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멘토즈 수강자 모두가 일관되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랐는데, 현직자들과 함께하면서 업계를 한눈에 보게 되어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노력하여 어디를 노리는게 확률이 높은지 알게 되어 금융권 진출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피드백을 주어, 이제는 소위 일부 네트워킹이 되는 엘리트 뿐만 아니라, 멘토즈를 통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실력자로 인정받는 인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당당히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라 막막했던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에게 현직자 멘토들의 검증된 취업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고, 멘토즈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바탕으로 멘토와 멘티는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금융권 취업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멘토즈는 현재 3월 ‘필수직무종합반’ 37기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 일정은 현직자와 함께하는 패널세션(Q&A)을 4월 중순에서 4월말에, 그리고 38기를 4월말에서 5월초 시작해 취준생 및 대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실무역량 향상을 통한 금융실무 전문가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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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2021-03-24 08:58:52
금융권 정보 얻기 어려워서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런게 있어서 편해진거 같아요!

이수진 2021-03-24 08:58:08
금융권 정보 얻기가 어려워서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준비하면 편하겠어요

김시은 2021-03-23 11:29:43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네...

김시은 2021-03-23 11:28:50
오 이런 프로그램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