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치알더, XR BOOK '어린왕자, 나를 만나다' 대학교 글쓰기역량 프로그램 추진
더에이치알더, XR BOOK '어린왕자, 나를 만나다' 대학교 글쓰기역량 프로그램 추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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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들이 단편적인 지식함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능력을 키우고 감정적 성장까지 고려한 커리큘럼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기초교양과목에 대한 중요도가 전공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듀테크 전문기업 더에이치알더㈜(THE HRDer)의 XR 기반 교육 콘텐츠 XR BOOK ‘어린왕자, 나를 만나다’가 가변성 높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대학교 글쓰기역량 프로그램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에이치알더㈜가 지난해 독자적으로 개발해 정식으로 첫 선을 보인 XR BOOK ‘어린 왕자, 나를 만나다’ 리플렉션 라이팅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면서도 그 안에서 많은 질문을 통해 자아성찰에 도움을 주는 유명 소설 ‘어린왕자’를 VR, AR 기술로 완벽하게 구성한 더에이치알더㈜ 만의 컨텐츠다.

XR BOOK은 VR, AR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의 글과 그림,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끼지 못한 실감형 콘텐츠라는 점에 인문학의 융합 과정이 더해짐으로써 다소 지루했던 대학교양과목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더에이치알더㈜는 이 ‘어린왕자, 나를 만나다’를 교육 대상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하여 교육목적에 맞게 최적화된 워크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 기초교양과목으로 글쓰기역량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컨텐츠라고 전한다.

소설 어린왕자 속에 들어가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감정을 함께 구성된 워크북 내 질문에 답하는 리플렉션 라이팅(Reflection Writing) 과정에서 대학생 글쓰기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전환학습 이론으로 설계된 XR액티비티와 성찰 글쓰기로 학습자들이 기록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책을 작성하고 만들어가게 되며 감동과 힐링의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실제로 현재 여러 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R BOOK은 XR기반교육과정으로 개발된 러닝플랫폼으로, 교수과정설계와 XR개발기술의 전문성이 융합된 실감형 교육플랫폼으로, 현재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VR, AR 및 MR 등의 실감형 콘텐츠와 2D·3D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디지털 북이 통합된 온·오프라인 과정의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VR, AR의 교육 속 보조자료로 인식되던 수준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프로그램화 된 VR, AR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강사의 개입 없이 주인공의 관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4개 챕터의 VR 콘텐츠를 감상한 후 워크북에 기재된 성찰 질문에 답하며 학습자만의 책을 작성해 나가게 되는데, 교육과정 중 학습자의 환기를 북돋을 AR activity로 학습묘미를 더하게 된다.

웹사이트에 저장된 디지털북의 데이터를 교육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어 유연한 교육수행과 공유, 연동까지 가능하다. 고가의 전용기기 대신 저렴한 비용의 카드보드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이런 점들 또한 대학교 글쓰기 역량 프로그램으로 적합한 요소로 볼 수 있다.

업체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대학교 및 관련 교육기관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장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며, 학습 커리큘럼에 맞는 완벽한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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