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이엔지, 전기차 충전기반기술로 스마트가로등 멀티충전시스템 선보여
가디언이엔지, 전기차 충전기반기술로 스마트가로등 멀티충전시스템 선보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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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지난해 전기동력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294만대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만 8000대의 전기차가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KPMG는 앞으로 10년 안에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속도라면 2030년에는 전기차 판매가 3,110만대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1월 23일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국가기후 환경회의에서 2035년이나 2040년에 무공해 차나 하이브리드 차만 신차 판매를 허용하도록 하는 친환경차 전환로드맵을 제안했으며, 작년 12월 15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2030년에 내연기관 판매를 종식하게 하는 ‘친환경 자동차 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국내 중앙정부 및 전국 지자체에서 친환경 전기/수소차 시장의 필연적 당면과제로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가로등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충전인프라 시스템을 확대함으로써 내연기관 시장의 축소에 따른 충전 인프라 핵심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따라 ㈜가디언이엔지는 배전기술의 고도화를 통하여 충전인프라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노하우(Know-How) 및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 및 e-이모빌리티 멀티충전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실제 지난 12월 국내 최초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 멀티충전시스템을 서울의 한 지자체(양천구)에 설치/공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설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확대 및 적용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으며, 타 업체들과 비교하여 충전사업 부지확보 및 시설장비의 막대한 투자금이 소요치 않기에,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확대가 가시화 되면서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투자기관(VC/PE 및 엑셀러레이터 (Accelerator) 등) 및 해외기업들과의 시장확대(해외시장)에 따른 심도 있는 투자 논의 및 공동사업추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딜로이트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규모는 2020년 약 38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0년부터 2028년까지 가치측면에서 CAGR 36.3%로 약 45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디언이엔지는 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Market Share) 10%를 목표로 국내/외 시장 확대 및 IPO(기업공개)상장에 대한 계획도 전해진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미국 동부 및 뉴욕소재 방위산업체와 기술협력 • 시장확대(북미지역 등) 관련하여 수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투자 및 협력의 틀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전동 e-모빌리티(전동퀵보드, 전기자전거, 전동휠체어, 전기오토바이 등) 시장은 통신망과 연동하여 교통 Infra. 및 자율주행 서비스까지 확대하기 위한 확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타 전기차 충전업체들과는 달리 가로등을 활용한 스마트폴 (+이모빌리티 충전시스템 및 지능형 보안 CCTV, 미세먼지 측정, 방사능 측정 등)은 가디언이엔지를 주축으로 확대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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