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해외여행 취소, 연기 권고
정부,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해외여행 취소, 연기 권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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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대한항공 제공
자료사진:대한항공 제공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가 다시 1달간 연장된다.

외교부는 17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으며,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4월16일(금)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경보를 발령하는 것으로 해외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조치다.

2020년 3월 23일 최초 발령 이후 6월20일, 9월19일, 12월 18일에 이은 5차 발령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Pandemic) 선언(2020년 3월 11일)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국민의 행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을 준수 및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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