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기준,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내수는 20%대 증가했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생산은 지난해 2월에 비해 37.9% 증가한 26만 958대가 생산됐다. 전년 동월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물량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의 경우, 카니발, GV70, 투싼 등 신차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4.2% 늘어난 12만 3317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10만 753대(24.3% 증가)였고, 수입차는 2만 2564대(23.5% 증가) 였다.
한편, 수출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 확대로 지난해 2월에 비해 35.0% 늘어난 16만 1886대를 기록했다. 이 중 친환경차는 2만 4932대로 전체 승용차 수출 대수의 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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