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적폐 청산 남은 임기 강력추진”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적폐 청산 남은 임기 강력추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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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적폐 청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대통령은 15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LH 직원의 투기 의혹 사건을 접하면서, 국민들은 사건 자체의 대응차원을 넘어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단호한 의지와 결기로, 부동산 적폐 청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동안 핵심적인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면서 이는 “우리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정신을 구현하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민생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민생문제이며, 투명하고 공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당적 과제”라며, “정치권도 이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주택 공급을 간절히 바라는 무주택자들과 청년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예정된 공급대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를 향해서도 “2`4공급대책을 뒷받침하는 입법에 속도를 냄으로써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가장 중요한 정부의 과제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일”면서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 속에서 우리 경제도 회복의 시간표가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피부로 느끼는 민생 경제와 고용 상황은 매우 어렵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특별공용지원업종 추가 지정, 맞춤형 일자리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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