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9회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0.01.2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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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술감독과 함께 힘찬 출발 신호탄을 쏘다.
2002년 시작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004년 문화체육관광부 특성화연극제육성사업으로 지정, 2005년, 2007년, 2008년 공연예술축제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매해 손꼽히는 공연예술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올 해에는 5월 10일(월)부터 5월 23일(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중앙로 등 시내 일원에서 국내외 우수단체들의 다채로운 음악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0년 올해 임경식 예술감독을 새로 맞이한 제 9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극축제로서의 지평 확대와 지속성을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유수 축제들과 차별화된 우수한 콘텐츠로 가득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이진배 집행위원장은, "연출가와 학자로서 공연예술 현장에서 오랜 연공을 쌓아온 임경식 예술 감독은 공연예술가로서의 탁월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예술감독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임경식 예술 감독은 "그 동안 축제를 성공리에 이끌었던 훌륭한 선임자들의 뒤를 잇는 부담감은 있지만, 앞으로 개성 있고 관객 친화적이며 창의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속적인 축제로의 자리매김과 음악극의 지평 확대, 지역성을 벗어난 축제로의 발돋움 등 이제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는 축제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하게 각인시키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며, 음악극의 세계적인 추이와 동향을 살펴 세계 공연예술 축제들과의 교류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내년 2011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10회를 앞두고 선임된 5대 임경식 예술감독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경식 예술감독은, 독일 국립 얼랑엔 - 뉘른베르크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대학로에서 연출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경식 신임 예술감독은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교수로 재직 중이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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