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 금값 상승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 금값 상승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1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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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대표 금 거래소 아시아골드에 고시된 금시세에 따른 오늘의 금시세는 순금(Gold24k-3.75g)은 살 때는 272,500원, 팔 때는 258,000원은(Silver-3.75g)은 살 때는 4,060원, 팔 때는 3,360원에 거래할 수 있다.
 
9일 골드 가격은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만큼 미 재무부가 실시하는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양호할 것이란 기대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은 지난 주말 상원에서 통과된 부양책 법안을 이르면 다음 날 가결할 계획이다. 하원은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법안 통과에 장애물이 없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이사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국채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하며 금값은 이로 인해 1,660달러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반면 오안다의 에드워드 선임 시장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연준이 실제로 올해 금리를 인상하거나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이는 금값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거래소 아시아골드에서는 금과 은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기획전을 비롯한 핫딜이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다.
 
아시아골드 관계자는 “소량으로 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금모아 앱을 활용하면 실물 금테크에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 금값 상승으로  “최근 금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밀려드는 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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