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문화예술단체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 서울시민들과 예술문화 활동 펼쳐
비영리문화예술단체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 서울시민들과 예술문화 활동 펼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3.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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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오랜 진통을 앓던 문화예술계의 한 청년 단체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비영리 문화예술 청년 단체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로 서울시 마포구에서 2014년부터 꾸준히 문화예술 재능 나눔과 공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서울시 시민들과 건강한 예술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해당 단체가 주최하고 서울시 마포구가 지원한 ‘홍대 문화예술 체험 박람회’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플리마켓·페이스페인팅·메이크업·캐릭터 스티커 체험 등 체험 위주의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 확산세로 여럿이 밀집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해당 단체는 취미 생활이나 문화 체험을 원하는 많은 이들의 열기를 잇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대면형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주최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배치와 같은 코로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헤나 체험과 핼러윈 메이크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이를 온라인으로도 직접 따라 해볼 수도 있도록 영상을 따로 촬영하여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동시 업로드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랜선 음악 공연을 준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그 덕에 마포구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에 목마른 그 외 지역의 많은 이들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배우는 식으로 축제에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를 기획한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 홍동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단체 내 사람들과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안전을 지키며 시민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홍대 문화예술 체험 박람회’가 2021년 한 해 마포구의 대표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내비쳤다.
 
2021년에도 ‘홍대 문화예술 체험 박람회’를 통해 안전하게 모두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한 참여가 가능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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