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시세] 금 가격, 불안정한 미 국채금리, 달러 강세에도 긍정적인 지표에 보합세
[오늘의 금시세] 금 가격, 불안정한 미 국채금리, 달러 강세에도 긍정적인 지표에 보합세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3.05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대표 금 거래소 아시아골드에 고시된 금시세에 따른 오늘의 금시세는 순금(Gold24k-3.75g)은 살 때는 269,000원, 팔 때는 256,500원은(Silver-3.75g)은 살 때는 3,940원, 팔 때는 3,250원에 거래할 수 있다.

금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관련 발언을 주시하는 가운데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대체로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보합세를 연출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 채권을 사들여 장기 금리를 끌어내리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이날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금 가격의 하단이 지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일부 인사들은 전일 연준이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쓸 수도 있다는 언급했고 파월 의장 역시 정책적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금리 상승세를 제어 한다면 금 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UBS의 전략가들은 "올해 하반기 미국의 부양책이 예상보다 더 빠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금값 역풍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고, JP모건 자산운용의 휴 김버 전략가는 "지난 몇 주간 증시는 금리 상승 속도에 따라 불안해졌으며, 이는 연준을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었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대표 금거래소 아시아골드에서는 금과 은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기획전을 비롯한 핫딜이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골드 관계자는 “소량으로 금을 구매할 수 있는 금모아 앱을 활용하면 실물 금테크에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에 금값은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금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아시아골드 관계자는 “밀려드는 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