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평화유지활동 참여...공병 위주 200여명 파견
아이티 평화유지활동 참여...공병 위주 200여명 파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1.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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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이티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200여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키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21일 아이티 지진사태와 관련, 유엔의 요청에 따라 아이티 치안유지와 복구 지원을 위해 유엔 아이티 안정화군에 공병위주로 편성된 200여명 규모의 병력을 국회 동의를 얻어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대한 긴급구호 차원에서 지원키로 한 1000만 달러 가운데 120만 달러를 유엔이 발표한 '긴급지원요청(Flash Appeal)'에 기여하기로 결정했다.

'Flash Appeal'은 국제사회의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신속한 피해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해 유엔 및 여타 인도적 지원 기구들이 공동으로 긴급 인도적 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재원 조달 시스템이다.

정부는 'Flash Appeal'이 제시한 분야 중 지원이 시급한 △식량 △식수 및 위생 △임시 주거 및 비식품 구호품 △조정(coordination) 분야에 집중해 120만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뉴욕 현지시간 1월21일 개최되는 아이티 지원을 위한 ‘Flash Appeal’ 서약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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