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에 관련된 콘텐츠로 1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명 유튜브 채널 코이티비에서 지난달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전선주 이천훈련원 센터장]에 후원물품을 이천훈련원에서 전달했다.
후원 물품으로는 자체 굿즈아이템인 ‘코이티비 달력’과 함께 달력 판매 수익금 일부로 선수들의 혈액순환과 냉온찜질에 유용한 독일핫팩 ‘생어보온물주머니’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코로나로 인해 한국 방문이 불가능한 홍석호 대표를 대신하여 코이티비 채널의 한국 에이전시인 엘마스브릿지의 김동희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김동희 대표는 코이티비 홍석호 대표를 대신해 좋은 뜻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 전히며 “아직 활발하게 홍보되지 못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장애인 체육 홍보’에 코이티비 채널이 조그마한 보탬이 되면 기쁠 것입니다.” 라 전했다. 또한 함께 전달한 찜질팩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이 증진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코이티비는 깨끗이 씻은 손으로 레몬을 먹고 19만원을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는 운동인 ‘레몬 챌린지’를 시작한 것으로 화제가 되며 해당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바 있다.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이 행사는 구독자 수백만 명의 유튜버를 포함해, 정치인과 일반인까지 참여하며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코이티비 채널의 선행이 알려졌다. 또한 코이티비는 지난해 6월, 현금 500만원을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으며, 지난해 1월에는 베트남 길가 노점상이 파는 오렌지를 몽땅 사서 보육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지의 한국 피자집에서 피자를 대량 주문해 또 보육원을 찾는 등, 영상 컨텐츠를 통해 의미 깊은 일들을 기획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유명 유튜브채널의 “선한 영향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이티비는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100만 구독자를 통해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개발도상국의 장애인체육과 장애인, 비장애인들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코이티비의 향후 발자취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