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3500가구 모집
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3500가구 모집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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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과 '서울 꿈나래 통장' 1차 사업 참가자 3500가구를 오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희망플러스통장' 1500 가구, '꿈나래통장' 2000 가구이며, 참가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4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희망플러스통장'은 근로 저소득층이 월 5만원~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공동으로 동일금액을 추가 적립해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적립액은 주거자금, 창업자금,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다.

'서울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월 3~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동일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며,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가능하다.

올해부터 '꿈나래통장' 신청요건 중 자녀 연령이 만 9세 이하에서 만 12세 이하로 상향되고 개인회생 절차 중이라도 3년 이상 성실히 빚을 갚으면 신청 자격을 준다.

최종 참가자는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의 경우 해당 자치구의 서류심사와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서울 꿈나래 통장'은 별도의 면접심사 과정 없이 자치구 및 서울시의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출양식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5월 2차모집, 9월 3차모집 등을 통해 올해 총 1만가구를 신규 선정해 저축을 개시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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