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 정부가 선정하는 ‘그린 뉴딜 유망기업 100’ 도전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 정부가 선정하는 ‘그린 뉴딜 유망기업 100’ 도전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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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올스웰은 정부가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프로그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환경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713억원의 예산을 올해 투입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를 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올스웰 관계자는 작년에는 매출 규모나 연혁을 기준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부터 선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기술력 인정 및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는 올스웰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공기기술’을 전문적으로 사업화한 올스웰은 “이번 정책은 기술과 산업을 융복합 하고 혁신한다는 취지와 신규 산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사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과도 크게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면 그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정부의 이와 같은 방침이 기업 연혁이 짧은 올스웰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데 초점을 둔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탄소 저감 분야를 신설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폐자원 에너지화 등 탄소 저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전년과 동일하게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올스웰은 창업 이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과 기술 경쟁을 하여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최근에는 베올리아 등 업력이 오래된 글로벌 환경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철강사 및 철강설비 제조사로부터 탈질, 탈황 등 신규 프로젝트 관련 설계 엔지니어링 의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스웰의 공기기술이 특정 산업에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공기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 영역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그린뉴딜 정책은 이미 유럽, 미주 등 해외에서 먼저 시작돼 관련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자리매김한 영역이다.”라고 전했다.
 
올스웰은 일자리의 질적 개선 및 신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2019 환경일자리창출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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