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업교육 전문 디자인씽킹 김건희 강사 "인간 중심적 발상으로 찾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
[칼럼]기업교육 전문 디자인씽킹 김건희 강사 "인간 중심적 발상으로 찾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2.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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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씽킹코리아 김건희 센터장
디자인씽킹코리아 김건희 센터장

 '디자인씽킹은 공감을 통한 인간의 생활과 주변 상황을 개선하는 것'

"인류는 석기시대부터 생존을 위해 도구를 만들었고, 도구는 인간의 생활과 주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즉,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디자인씽킹은 21세기에 갑자기 튀어나온 개념이 아니라, 인류가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행했던 창조 행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개념인 셈이다."

디자인씽킹 김건희 강사는 '인간다움과 인간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김 강사는 "지금껏 인류는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발전했고, 그 과정에서 디자인씽킹을 해왔기 때문에 본질과 패턴만 알면 누구나 자신의 생활, 이웃의 생활, 조직의 생활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디자인’이란 인간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고, 그것을 자각하는 것이 ‘씽킹’이므로 디자인씽킹은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깨닫는 과정이라는 것-

일단 자각하고 나면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만, 문제는 자각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장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의 욕구와 니즈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 과정을 도와주는 프로세스가 디자인씽킹이다.

그런 점에서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에디슨식 연구개발은 인간 중심적 혁신 활동인 디자인씽킹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라는 수식만큼 디자인씽킹을 표현하는 데 적절한 표현도 없다.

왜냐하면 디자인씽킹은 인간의 생활을 관찰하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공감이 없는 아이디어는 논리만 부합하는 1차원적인 아이디어에 불과하며, 이런 방식으로는 인간의 본질적인 생활을 바꿀 수 없다.

디자인씽킹코리아 김건희 센터장

결국 디자인씽킹은 인간 중심적인 발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존에는 없던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감정이입을 통한 접근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씽킹은 혁신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디자인씽킹을 위해서는 실현 가능성, 실용성,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가치의 교집합을 찾으면 된다.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디자이너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김 강사는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수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기술을 위한 기술은 혁명이 아니다."라면서 " 인간의 욕망과 상황을 파고드는 기술이 혁신을 가져오고, 그게 바로 디자인씽킹이 추구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더더욱 디자인씽킹이 필요한 시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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