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아웅산 수치등 구금..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비상사태 철회하고 구금인사 즉시 석방" 촉구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아웅산 수치등 구금..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비상사태 철회하고 구금인사 즉시 석방" 촉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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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방송화면 캡처
CNN 방송화면 캡처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1일 새벽  아웅산 수치 여사를 비롯한 정부 고위 지도부들이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 쿠데타측은 미얀마를 장악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사회는 군부측에 비상사태 철화외 함께 구금된 인사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도 목소리를 냈다. 기념 사업회는 "미얀마 쿠데타 선언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기념 사업회는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군 TV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들을 실행했다"면서 "군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권력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는 소식이다.

기념사업회는 "2020년 11월 8일에 치러진 미얀마 총선 결과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선거감시단과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며 "선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는 미얀마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조사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비상사태’ 선포를 철회하고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고문을 포함해 불법적으로 구금한 인사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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