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등, 공유숙박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오히려 활성화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향후 비대면 여행이 자리잡으면서, 가정집 예약과 소규모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공유숙박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호스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유숙박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확장된 숙소관리 통합 솔루션인 '프리모'가 오는 2월 1일 론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키위스마트락이 운영하는 '프리모'는 공유숙박 운영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플랫폼이다. 임대숙소 예약과 운영, 청소서비스는 물론이고 호스트와 게스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기존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물론이고 예비 호스트까지 모두를 위한 서비스라 볼 수 있다.
서비스는 월 구독방식으로 이뤄지며, 기본형인 스탠다드와 스마트센서가 포함된 프리미엄으로 구분된다. 우선, 프리모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스마트 도어락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게스트별 개인 출입 비밀번호 생성 및 발송이 가능하다. 즉, 매번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아도 되며,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시, △도어센서, △온습도센서, △가스센서 등 스마트홈 환경에 꼭 필요한 센서들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확인 및 관리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을 통해 예약 및 스케쥴관리, 출입내역 확인 등이 가능하며, 청소 서비스 예약까지 연결된다. 더불어, 휴대폰 위치기반 데이터를 통해 숙소 인근 로컬 정보와 위치 서비스를 게스트에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비 호스트를 위해서는 인테리어 가구 리스트, 청소 매뉴얼, 호스트 매뉴얼 등의 매뉴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컨설팅도 계획 중이다. 프리모는 향후 새로운 공간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컨셉의 패키지를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모 관계자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호스트가 청소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로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를 만족시키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 내로 비품 관리 서비스, 실시간 매출/에너지 모니터링, 지역정보 제공 등을 추가 제공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임대숙소, 공유오피스 등 모든 공간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프리모는 오는 2월 1일 론칭을 맞이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를 통해 프리모의 공식 굿즈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