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담배, 술값 인상 없다".."추진계획도 없어"
정세균 총리 "담배, 술값 인상 없다".."추진계획도 없어"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1.2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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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총리/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논란이 되고 있는 담뱃값 및 술값 인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담뱃값을 8,000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술에 대해서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정 총리는 "담배가격 인상 및 술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에 대해 현재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으며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담배와 술은 많은 국민들께서 소비하고 계시는 품목으로 가격문제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며, 신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복지부의 공식적 답변이 있었음에도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국민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다시 한번 정부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해 공식입장임을 전했다.

국무총리실도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정 총리는 이미 보건복지부의 공식적 답변이 있었음에도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으로써 국민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표명하면서, 이에 대해 국민들께 다시 한번 정부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혀드릴 것을 보건복지부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답뱃값 및 술값 인상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은 정치권 공세로까지 확산된 바 있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들은 코로나19로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이 와중에 담뱃값과 술값마저 올린다고 하니 참 눈치도 없고 도리도 없는 정부”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 총리의 이번 발언으로 이같은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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