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보사랑', 관객의 따뜻한 박수 속 마지막 공연
뮤지컬 '바보사랑', 관객의 따뜻한 박수 속 마지막 공연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1.2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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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 따뜻한 힘이 되어준 뮤지컬 ‘바보사랑’(제작:세븐파이프)이 관객의 따뜻한 박수 속에  23일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을 마무리했다.
 
코로나 19의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두 번의 공연을 멈추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2020년 8월28일부터 2021년 1월23일까지 세븐파이프홀에서 총 100회 공연을 마스크를 쓴 최고의 관객분들과 함께하였다.
 
뮤지컬 ‘바보사랑’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사랑을 무대 위의 4명의 남녀를 통해 공감 가는 이야기와 마음을 전하는 넘버를 통해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배경호 극작, 연출 손민혜 작곡가 이진선 음악감독 백경아 안무감독 손유나 의상감독 강다윗 기획팀장 이 초연부터 의기투합해 함께 작품을 만들고 디벨롭 하는 시간을 거쳐 시즌5 공연을 선보였다.
‘정진우’ 역에 이슬기, 이윤성, ‘이한나’ 역에 이다은, 김서유, ‘배현석’ 역에 임창섭, 김성현, ‘이맑음’ 역에 전혜주, 김민아 배우가 함께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배우들 모두 공연을 하면서 객석을 볼 때 다 같이 마스크를 쓰고 앉아계신 관객분들의 따뜻한 모습을 통해 많이 행복했고 눈빛을 보며 위로받는 시간이었다고 뮤지컬 ‘바보사랑’을 사랑해 주시고 찾아와 객석을 채워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사랑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배우들은 꼭 다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뮤지컬 ‘바보사랑’ 제작사인 세븐파이프는 펜데믹 시대에도 공연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손해를 떠나 큰 결단으로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진행했으며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지만 더 많은 관객분들과 만나 공연을 나누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누리는 정상적인 시간이 오기를 기도하며 다음 공연 때에는 관객이 마음 편히 박수치고 자유롭게 환호하며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뮤지컬!!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냥 뮤지컬을 보는것이 아닌 정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많은 생각들이 들게 한 뮤지컬이었다!“, "연극이 끝난뒤 남은 아쉬움과 아름다운 여운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가 사랑받고 싶을 때마다 꺼내 돌려보고 싶습니다. 배우님들 인생 최고의 공연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작품 배우님들의 따뜻한 눈빛을 바라보며, 그리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화성 가득한 노래를 들으며. 맑은 목소리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마음으로 꼭 안아보며...”등 의 관람평을 남겼다.
 
뮤지컬 '바보사랑'은 관객 평점 9.4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으며, 펜데믹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을 흘려보내며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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