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전문점 명륜진사갈비가 역삼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나기 키트 나눔을 진행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와 함께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대한민국을 강타한 올 겨울 우리 주변에는 난방기구 조차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하는 이웃들이 많다. 특히 독거 어르신들은 춥고 텅 빈 집에 혼자 있는 것이 견디기 어려워 복지관 등을 찾으며 다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왔지만 코로나19로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역삼노인복지센터는 저소득 어르신들께 방한의류를 선물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명륜진사갈비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사연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방한의류 외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방한용품을 키트로 구성하여 전달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명륜진사갈비가 어르신들께 제공한 겨울나기 키트 구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를 비롯하여 핫팩, 목도리, 장갑, 수면양말, 귀마개 등 매서운 추위로부터 체온을 지켜줄 수 있는 방한용품이다. 더불어 명륜진사갈비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동봉되어 전달되었다.
역삼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지역 내 만 60세 이상 1,300명의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는 복지기관이다. 경로식당 운영 및 무료급식 도시락 배부, 생신잔치 등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무료급식 도시락 배부가 진행되던 날, 명륜진사갈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겨울나기 키트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명륜진사갈비 직원은 “고맙다며 웃음을 지어주시던 어르신들이 계속 생각난다”며, “뜻 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찾아 뵙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전하였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