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작품을 카페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지난 12월 오픈한 브알라카페 광안리에 예니 노드버그(Jenny Nordberg)의 작품 "미러 (Mirror)"가 설치된 것이다.
예니 노드버그는 스웨덴 남부에 기반을 둔 산업 디자이너로, 브알라카페 광안리에 설치된 작품 미러 시리즈는 액체 상태의 은을 유리 판에 녹이는 기법을 사용한 우연과 규격화의 상반된 개념이 혼재된 작품으로 6개월 동안의 실험을 거쳐 탄생했다.
브알라 조수훈 이사는 "작품을 관객들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고 가맹점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고객을 유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라고 밝히며 "브알라 카페의 각 공간을 다르게 기획하고 구성하며 고객들의 경험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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