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주연 한중합작드라마 ‘디아오만 공주’

'명랑소녀성공기'를 연상시키며 귀엽고 똘망똘망한 장나라만의 끼가 그대로 뿜어져 나왔던 한중합작드라마 ‘디아오만공주’가 중화TV를 통해 국내 첫 방영된다.

‘디아오만 공주’는 국내에서도 이미 마니아를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는 작품. ‘황제의 딸’로 국내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소유붕이 장나라를 사랑하는 당나라 황제역으로 나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나라 마지막 공주이면서도 사도가에서 자란 사도정 역의 장나라는 때때로 남장을 한채 의협심 많고 의리 있는 멋진 남자로 나오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200% 살려내 중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디아오만 공주’는 2005년 중국 상하이SMG(동방위성TV) 방영을 시작으로 쓰촨TV, 쟝쑤TV 등에서 방영될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장나라를 최고의 한류스타로 만들었던 작품으로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수금 12~14시, 23~01시 50분물 36부작 방영된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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