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가 지난 달 26일에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 출연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동인 대표는 대학생 때 처음 창업을 시작해 수차례 창업실패를 겪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과거의 실패가 지금의 자산이라고 밝히며, 현재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살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창업한 지 10년차가 된 조동인 대표는 "청년들이 창업 초기에 정부지원금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경영의 기본적인 근육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며 "창업 과정에서 겪은 실패가 새로운 도전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사회의 인식 변화와 제도 개선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텔슈탄트는 초기 스타트업 교육 플랫폼 '스프러너'를 통해 대학교 및 창업유관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월에는 스마트홈 전문 커머스 '한국스마트홈'을 런칭하여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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