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앙 ‘씨워터 핸즈 케어 솔루션', 2021 CES서 최초로 선봬
세비앙 ‘씨워터 핸즈 케어 솔루션', 2021 CES서 최초로 선봬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1.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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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전문 기업 세비앙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CES에 참가해 세정과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자사 신제품 ‘씨워터 핸즈 케어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IT•가전 박람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린다. 지난 1967년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여러 국가에서 활발하게 참여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박람회 개최 이후로서는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2021 CES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하는 세비앙은 최근 국내•외로 화제가 된 K-방역을 활용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세비앙은 국내 1군 건설사인 삼성래미안 등에 28년간 고급샤워기를 납품해온 물 관련 전문 기업이다.

세비앙의 신제품 ‘씨워터 핸즈 케어 솔루션'은 건강한 손 씻기를 목적으로 해, 세정과 소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사의 ‘스마트 컨버터’ 핵심 시술로 수돗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살균수로 변환하고, 지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국가공인시험기관 한국화학융합실험연구원(KTR)에서 대표 세균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비브리오, 녹농균 등을 10초만에 완벽 살균하는 전해살균시스템으로 인증받았다.

세계 최초 전해모듈 일체형 타입을 적용, 간편하게 기존 세면 공간에 설치만 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수형 구조 유로의 청결함도 유지하고, 비접촉 근접 센서도 개발해 접촉 시 일어날 수 있는 감염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내구성 전극(DSE)를 적용해 부식에 대한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세비앙의 시장창조본부 김성진 팀장은 “기존 세정제를 이용한 손씻기 방법이 최소 30초 이상 10단계에 걸쳐 꼼꼼히 씻었을 때만 살균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면모가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세정제나 살균제의 화학 성분을 사용하기 불안했던 심리 면에서도 의미가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본격적인 2021 CES 참가 전부터 국내•외 의료 기관에 도입되며 뛰어난 경쟁력을 검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대 음압 병동을 설립한 국립중앙의료원(NMC)에 최초로 설치했고, 이어서 싱가폴 국립병원(SGH) 응급 진료센터에도 적용됐다. 향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병원이나 요양 시설은 물론 대형 급식 시설이나 공공 기관, 군부대, 학교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각 동 출입구와 주민 편의 시설 등에 씨워터 핸즈 케어 솔루션 도입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세비앙 류인식 대표이사는 “현재 미국•일본 등 시장에서 K-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2021 CES 전시 참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최근 씨워터의 샘플을 수출했던 인도•인도네시아 등 인구 대국에서도 방역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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